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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바이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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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국제공항으로 약 650헥타르의 넓이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공항이다. 베트남에서 두번째로 큰 국제공항이었으나 2014년 국내선 E동 및 국제선 신청사를 완공, 현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 청사를 보유한 공항이 되었다. 두 번째로 큰 공항은 호치민 시에 있는 떤선녓 국제공항.
2. 운항 노선[편집]
2.1. 국내선(1터미널)[편집]
2014년 12월 30일까지 국제선과 국내선 겸용으로 이용 되었던 터미널이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원래 공군 기지였다가 1978년 민용 공항으로 전환되었는데, 1터미널이 생기기 전까진 공군 기지의 잔여 시설을 공항 청사로 이용했었다. 그러다가 1터미널이 2001년에 개장했는데 당시만 해도 베트남의 관영언론에선 '인도차이나 반도' 내에서 몇 안되는 현대적 공항 시설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1] 하기도 했다. 물론, 현대의 공항 시설에 비추어볼 땐 시설이 우수하다고 보긴 어렵다.
현재는 국내선 위주로 운행되고 있으며 일부 해외 항공사에서 노이바이를 경유하여 다른 베트남 공항으로 갈 경우에도 이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하술될 2터미널이 생기기 전까진 노이바이 공항의 모든 여객기가 이 청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헬게이트에 가까웠다.
2.2. 국제선(2터미널)[편집]
2012년, 연간 1000만 명이 넘는 수요를 감당했던 기존 터미널을 국내선 전용 터미널로 돌린 후 베트남 정부와 일본 정부가 합작해서 좌우 길이 996m의 제 2 터미널을 만들기로 협약을 맺고 그 해에 첫 삽을 팠다. 타이세이 건설에서 시공을 하고 2014년 하반기에 완공을 하였다. 공항에 잘 찾아보면 베트남과 일본의 합작으로 건설되었다는 안내를 찾아볼 수 있다.
2014년 12월 31일에 정식 개항하였다. 2018년 9월 기준으로 PP로 입장할 수 있는 Song hong 비지니스 라운지가 하나 생겼다. 위치는 베트남항공 라운지 옆이다. 따로 유료 라운지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는 라운지 올라가는 입구 앞 상점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따라서 베트남을 통해 환승해서 갈 일이 있다면, PP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용 가능한 라운지가 있는 호치민이나 하노이를 통해 가면 되겠다. 일본의 ODA로 건설된 영향으로 내부에 일본 제품만 파는 면세점(Japan Duty Free)이 있다.
특이하게 미주 노선이 하나도 없는데, 동남아시아는 세계구급 공항에도 항속거리로 인해 미주 노선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여기는 홍콩이나 가오슝 등과도 가깝다보니 항속거리 문제는 덜하다. 대신 북미 간 수요가 적다.
대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홍콩, 타이베이, 서울, 부산, 도쿄, 오사카 등에서 경유해서 많이 방문한다.
여담으로, 베트남 국적기를 타고 오면 매우 높은 확률로 보딩 브릿지를 붙여주지 않는다. 이건 떤선녓 국제공항도 마찬가지이다.
비행기를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항덕들은 참조.
3. 시내로 가는 방법[편집]
공항철도가 없으므로[5] , 시내로 나가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택시. 비즈니스맨이나 가족 관광객이 많이 사용하는 루트이다. 대략 35만~40만동이 요금인데, 거리에 따라 천차만별인데다, 바가지를 쓸 위험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지 택시 회사 중에서 가장 믿을 만한 택시 회사는 택시 그룹, 마일린, 비나선 등이 있고 최근 들어서 하노이 택시도 믿을 만하다는 글이 종종 보이곤 한다.
다만 이를 노리고 디자인을 비슷하게 베낀 택시도 많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Grab 같은 개인 공유차량 앱을 많이 이용한다. 그랩은 운전거리에 따라 카드에서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바가지 걱정을 안해도 된다. 물론 현금으로 주는것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로컬)버스. 1터미널로 가서 주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가장 싼 방법(천 원 이하)이지만, 매우 느리다. 시간이 많고 정겨움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세 번째는 공항 리무진인데, 보통 승합차를 이용하므로 사실상 미니밴에 가깝다. 베트남 항공에서 운영하는 미니 버스가 가장 유명하며, 미니 버스는 좌석이 모두 차면 출발한다. 시내의 베트남항공 사무실 앞에 내려준다.
원칙상 운임은 차량 한 대당 운행비용을 승객 숫자에 따라 N빵을 하여 내는게 맞고, 그러한 이유로 사람을 꽉 채워 보내는 공항발 미니버스는 1인당 4만동의 가격이 되는 것이다. 공항행 미니 버스는 승객 숫자와 관계 없이 4~5만동의 운임을 요구한다. 운임은 공항에 도착하면 내는데, 승객 숫자와 기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네 번째는 86번 버스는 오렌지색 버스로, 공항 리무진을 생각하면 된다. 배차 간격은 약 30분이며, 1시간 내외에 하노이 역까지 간다. 중간 중간 정거장이 있다. 짐을 놓는 공간도 있고, 영어가 통하는 기사와 승무원, 영어 안내 방송도 있으므로, 택시 기사와 흥정하기 싫다면 이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요금은 45,000 동.
4. 여담[편집]
2020년 2월 29일에 서울에서 이륙한 아시아나항공 OZ729편이 착륙을 허가해주지 않아 긴급회항한 사건이 있었다. 국내선 터미널 베트남항공 라운지의 식사가 영 좋지 않다.
혼잡 시간대에는 공항 이용객들을 배웅해주러 오는 가족분들이 많아 공항 전체가 엄청나게 혼잡해지는 경우가 많다. 주로 저녁 이후 밤 시간대 비행편에 그런경우가 종종 있는 편이니 해당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유의해두는 편이 좋다.